**『범죄도시 (The Outlaws, 2017)』**는 한국 범죄 액션 영화로, 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범죄도시 (2017) 정리
■ 개요
- 감독: 강윤성
- 주연: 마동석(장첸 역), 윤계상(마석도 역), 김성규(장태구 역)
-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 개봉일: 2017년 10월 3일
- 러닝타임: 121분
-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 관객수: 약 688만 명 (한국 내)
■ 줄거리 개요
2010년대 초반 서울 강력반 형사 ‘마석도’(윤계상 분)는 강력계 베테랑 형사로,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어느 날, 중국에서 온 폭력 조직의 보스 ‘장첸’(마동석 분)이 서울에 들어오면서 일이 시작된다.
장첸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조직원들을 이끌며, 서울 한복판에서 범죄를 저지르며 세력을 확장한다. 특히, 그의 행동은 잔혹하고 폭력적이며, 현지 조폭과도 대립하며 강력계 형사들과 충돌한다.
마석도는 동료들과 함께 장첸과 그의 조직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러 차례 격렬한 충돌과 추격전 끝에, 마석도는 장첸과 직접 맞서 싸우게 된다.
■ 주요 등장인물
- 마석도 (윤계상 분)
서울 강력반 형사. 냉철하고 무게감 있는 성격이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동료애도 깊다. 마동석이 맡은 장첸을 잡기 위해 조직을 조사하고 직접 맞선다. - 장첸 (마동석 분)
중국에서 온 폭력 조직의 보스. 체격이 크고 무서운 인상을 지녔으며,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이다. 조직을 철저히 통제하며 폭력으로 세력을 넓힌다. - 장태구 (김성규 분)
장첸의 오른팔 격 조직원. 냉철하고 치밀하며, 조직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형사팀
마석도를 포함한 강력반 팀원들로, 장첸 조직을 막기 위해 협력한다.
■ 작품의 특징과 강점
- 마동석의 강렬한 존재감
‘장첸’ 역을 맡은 마동석은 체격과 카리스마를 살린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힘 센 악당’ 역할을 넘어서, 냉철하고 계산적인 범죄자로서 깊이를 더했다. 그의 액션 신은 사실감 넘치고 무게감이 있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실적인 범죄 묘사
영화는 서울 도심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조폭 사건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래서 도시의 현실감과 범죄 조직의 내부 분위기가 사실적으로 그려져 몰입감을 높인다. - 현장감 넘치는 액션
좁은 골목, 지하 주차장, 좁은 공간 등 현실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격투 장면들이 생생하다. 특히, 마동석 특유의 ‘주먹 액션’은 강렬하고 임팩트가 강하다. 액션 시퀀스는 대중적이면서도 리얼리티를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
범죄 조직과 형사팀 간의 대립과 추격, 내부의 배신과 갈등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적당한 휴먼 드라마적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감정선도 전달한다.
■ 줄거리 상세
영화 초반, 강력반 형사 마석도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중국 조폭 ‘장첸’이 서울에 입성하면서 혼란이 시작된다. 장첸은 다른 조폭들과 달리 매우 조직적이고 잔혹한 방식으로 세력을 넓힌다.
그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서울 토착 조폭들과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장첸의 조직은 마약 밀매, 불법 무기 거래, 살인 등 강력 범죄에 연루돼 점점 도시의 안전을 위협한다.
마석도는 사건을 맡아 장첸의 조직을 조사하고, 증거 수집과 정보 수집에 돌입한다. 한편, 장첸 역시 마석도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를 제거하려 한다.
중간 중간 마석도와 장첸의 조직 간에 크고 작은 충돌이 벌어지고, 마지막에는 마석도와 장첸이 직접 맞붙는 대규모 결투가 펼쳐진다. 이 결투는 양측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며, 마석도의 끈질긴 정의감과 집념이 빛난다.
■ 흥행과 반응
- 흥행: 개봉 후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마동석의 존재감과 액션 연기가 큰 인기 요인으로 작용해 약 688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 비평: 많은 평론가와 관객이 영화의 리얼리티,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단, 일부에서는 다소 전형적인 범죄 영화의 클리셰가 반복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 후속작: 성공에 힘입어 ‘범죄도시 2’(2022년 개봉)가 제작되었고, 역시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 영화의 의의
『범죄도시』는 한국 범죄 액션 영화 장르에서 마동석이라는 독보적인 액션 스타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현실적인 소재와 강렬한 액션, 그리고 인간적인 드라마가 조화를 이루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로 평가받는다.
마동석의 ‘마블리’(마동석+러블리)라는 별명도 이 영화 이후 널리 알려졌으며,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 액션 영화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